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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꿈
지은이 홍경의洪敬義
그림 김진이金眞伊
발행일 2011-06-15
대상연령 12세 이상
쪽수 204쪽
크기 152×210㎜
주제어 문학, 고전, 인물이야기, 조선시대, 여성, 꿈, 여행, 시
ISBN 9788943308667
정가 12,000원 → 10,800원 (10%↓)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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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에 남장하고 홀로 금강산 오른 김금원의 꿈을 좇아
조선 시대 여류 시인 김금원의 금강산 기행록《호동서락기》를 바탕으로
그의 일생을 재구성하고, 역사 저편에 묻힌 딸들의 삶과 꿈을 불러낸다.




■ 김금원 다시 불러내기


모든 계곡물 돌아 흐르고
깊고 넓어 끝없이 아득하구나.
이제 알았네 하늘과 땅이 아무리 커도,
이내 한 가슴에 담을 수 있음을!
-- 김금원,《호동서락기》에서

열네살 나이로 홀로 금강산에 올라 ‘하늘과 땅을 한 가슴에 담을 수 있겠다’고 기개를 토한 김금원(金錦園, 금원은 호). 그동안 단편적으로 소개되어온 그의 행적은 다음과 같다.
· 1817년 강원도 원주에서 가난한 양반가의 서녀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다.
· 1830년, 열네 살에 남장하고 홀로 금강산 등지 여행길에 오르다.
· 시문으로 사대부들 사이에 인정받고, 그들의 문집에 이름이 남은 금앵이라는 이름의
시기(詩妓)가 금원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다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만의 시 동인 모임 ‘삼호정시사’를 이끌다.
· 1851년 금강산 등지의 기행록《호동서락기》를 펴내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역사 속 인물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뤄지면서 무명의 인물, 여성들이 호명되어 나오고 있다. 김금원도 그 중 한 인물이다. 그가 어린 날 내딛은 걸음(금강산행)이나 이후 행적은 역사적 의미를 갖기에 충분함에도 오랫동안 그의 이름은 묻혀 있었다. 근래에 몇몇 책이나 다른 지면을 통해 간간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일면적인 접근에 그쳤다. 이 책은 김금원이란 인물, 특히 그가 품었던 꿈에 다가서 보고자 한다. 이는 역사 기록에 누락된 한 여성의 삶을 복원하는 시도이자, 오랜 세월 동안 역사 저편에 묻힌 뭇 딸들의 삶과 꿈을 불러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 담장을 넘어, 금기를 넘어

“내가 태어날 제 금수가 되지 않고 사람이 된 것이 다행이고, 오랑캐 땅에 태어나지 않고 문명한 우리나라에 태어남이 다행이다. 그러나 남자로 태어나지 않고 여자가 태어난 것은 불행이요, 부귀한 집안이 아닌 한미한 가문에서 태어난 것도 불행이다.”
--《호동서락기》중에서

김금원(1817~ ?, 원주 태생)이 몸 담은 조선 후기 사회는 완고한 유교질서 하에 부녀자의 문밖출입도, 그들의 말소리나 글도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더욱이 금원은 가난한 양반가의 서녀로 추정된다. 적서 차별이 심하던 당시 금원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양반의 소실이 되거나 중인이나 서자와 혼인, 혹은 기생이 되는 것이 14세 처녀 금원에게 주어진 미래상이었다.

“여자로 태어났다고 규방 깊숙이 들어앉아 여자의 길을 지키는 것이 옳은가. 한미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니 분수대로 살다가 이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옳은가.”
--《호동서락기》중에서

어려서부터 규방에서 여공(바느질, 길쌈 등 부녀자의 일)을 익히는 대신 부친에게 글을 배운 금원은 일찍이 사서삼경과 고금 문장을 통달한다. 책을 통해 세상만물의 이치를 깨달아갈수록 금원은 기쁨과 동시에 자기 처지에 대한 회의도 커진다. 학문이 아무리 깊어진다 해도 여느 양반가의 아들들처럼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삼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신분, 성 차별의 이중 질곡하에 할 수 있는 것보다 금지된 것이 많을뿐더러 꿈마저 제약된 현실이었다. 하지만 담장이 높을수록 그 너머 세상을 향한 열망은 커지는 걸까. 금원은 “너른 세상의 한 모퉁이나마 제 발로 딛고 싶고, 글로써 이름 석자를 세상에 내놓고 싶은”, 당시로서는 금기인 담대한 두 가지 꿈을 품었고, 마침내 실행에 옮긴다.


■ 세상에 내딛는 첫 걸음 금강산행, 그리고 《호동서락기(湖東西洛記)》

조선 중기 이후 청나라를 여행한 연행기를 비롯하여 금강산 유람기 등이 나왔고, 금원이 살던 당시 사대부들 사이에서도 ‘여행’은 일상의 부분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문밖출입조차 자유롭지 않았던 여성들은 이런 여행기를 읽으며 상상만 할 따름이었다.
금원은 오랫동안 부모를 졸라 마침내 여성으로서는 꿈꾸기조차 힘든 금강산 여행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에게 금강산은 단순히 훌륭한 구경거리인 명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태어나기 전부터 부여된 자신의 운명과 닫힌 현실을 뛰어넘어 보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자, 규방을 벗어나 세상에 내딛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었다.
1830년 봄, 14세에 남자의 옷을 입고 금원은 여행을 시작한다. 고향 원주에서 출발하여 제천 의림지와 단양 등을 거쳐 금강산에 도착한다. 단발령, 만폭동, 비로봉, 유점사 등 금강산 명소를 두루 돌아본 뒤 관동팔경을 들르고 설악산과 서울에 이른다. 그리고 훗날 이 여행의 기록을 모아 한문으로《호동서락기》를 써서 펴낸다.(충청도 네 개 군 제천․ 단양․ 청풍․ 영춘에서 시작하여(호湖), 금강산과 관동팔경(동東)을 거쳐 다시 서울(락洛)을 여행하고 뒷날 관서지방(서西)까지 여행하여서 제목을 ‘호동서낙기(湖東西洛記)’라 한다.)
금강산 등지의 여행은 금원에게 한때의 치기나 일회성에 그친 사건이 아니었다. 여성이 자신의 글을, 더욱이 직접 책으로 펴내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서 금원은 자신의 경험을 정리,확장하여 당시 다른 여성들에게도 고무적인 일이 될, 책 출간을 감행한 것이다.
금강산 등지 여행을 통해 대자연과 세상 속에서 자신감과 자아를 키운 금원은 더 이상 자신의 운명을 한탄만 하거나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현실은 변한 게 없었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온 금원에게는 어떤 선택의 길이 있었을까.


■ 시인으로서의 금원/ 최초의 여성들의 시모임 삼호정시사

《호동서락기》에는 금강산 여행에서 돌아온 금원이 규당 학사 김덕희의 소실이 되었다고 간단히 서술된다. 십년 세월이 하얗게 지워진 것이다. 금원 스스로 지워버리고 싶었던 시간일 수 있겠다. 이 시기에 금원은 평범한 이의 지어미로 다시 규방에 갇히기보다는 세상에 나가는 길, 기생의 길을 택한 듯하다.
금원 자신의 글에는 기생이 된 기록이 없으나, 연구자들은 당시 뛰어난 시로 이름을 날린 '금앵'이라는 이름의 시기(詩妓)가 금원과 동일인물이라 추정한다. 신위, 서유영 등 문신이자 당대 유명한 문필가들의 문집에 금원과의 교유와 그의 시가 언급되고 있다.
이후 금원은 또 하나의 중요한 궤적을 남긴다. 서녀로 태어나 기생을 거쳐 당시 내로라하는 권력가 양반의 소실이 된 운초, 경산, 죽서, 그리고 동생 경춘과 더불어 시를 짓는 모임을 갖는다. 비슷한 처지인데다 시를 짓는 재주가 뛰어났던 이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자신들만의 문화공간을 만든 것이다.
조선 후기는 문예의식이 고조된 때로, 사대부뿐만 아니라 중인들 사이에서도 시모임이 화발하게 이뤄졌는데 이런 시동인 모임은 ‘시사(詩社)’라 불린다. 정약용을 중심으로 한 ‘죽란시사’, 이덕무· 박제가· 박지원 등의 ‘백탑시사’ 등이 대표적이며 중인계층의 천수경이 중심이 된 ‘옥계시사’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사활동은 모두 남성들이 주체가 된, 남성들만의 문화 활동이었다. 금원이 심호정에서 주도한 시모임은 훗날 이 시사들에 견주어 ‘삼호정시사’라 불리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들의 시동인 모임이라 평가된다.
우리 문학사에서 인정받는 조선시대 여류 시인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성만의 문화가 지배하던 시대와 사회에서 여성 시인들이 집단으로 활동한 것은 선례가 없는 일이었던만큼 ‘삼호정시사’가 갖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이다.


■ 역사 저편에 묻힌 딸들의 오래된 꿈

이 책《오래된 꿈》은 김금원의《호동서락기》를 바탕으로 금원의 궤적을 차분히 따라간다.《호동서락기》는 주로 금강산 등지의 여행 기록, 감상과 금원의 자작 한시로 이뤄져 있지만, 소략하나마 금원 자신의 삶도 기록되어 있다. 특히 삼호정의 모임, 그리고 마음의 벗이자 글벗들 개개인에 대해 지면이 할애된다.
《오래된 꿈》은 금원의 기록을 토대로 여러 문헌을 참조하여 필자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금원이 살아온 길과 그의 꿈을 복원해낸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히 금원이라는 인물을 과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고자 함은 아니다.
‘14세에 남장하고 홀로 금강산에 오른’ 일대 사건의 주인공을 사건으로써 부각하여 극화하기보다 그런 일을 감행하기까지의 금원의 현실과의 갈등, 생각의 궤적을 그려 보고, 이후 행로를 따라가 보고자 하였다.
여성에게 닫힌 현실은 금원이나 당시 여성들에게만 해당한 것은 아니다. 긴 역사를 통해 능력과 재주가 오히려 상처이자 짐이 되었던 많은 여성 선배들이 있었다. 이 책의 제목 ‘오래된 꿈’은 금원이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자 그에 앞서 세상에서 온전한 한 인간으로 존재하고자 했던 수많은 여성 선인들과 선배들의 꿈의 연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책에서는 금원이 영향을 받았을 법한 몇 인물을 설정하였다. 예컨대 한 시인으로서 온전히 평가되기보다 유교적 관점에서 성리학자들과 사대부의 질시를 받았던 허난설헌,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였던 송덕봉, 그리고 실제로 금원의 고모 혹은 숙모로 추정되는 시인 기각(綺閣)을 언급한다.
기각은 몇 년 전 발굴 사실이 언론에 소개된 바 있는 순한글로 음을 단 한시집《기각한필(綺閣閒筆)》의 작가이다. 기각 자신도 뛰어난 시를 남겼으나 몇편의 시에서 금원의 시를 칭송하였다.
이 여성 선인, 선배들이 결국 현실과 관습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들어갔다면, 금원은 그들의 한과 꿈을 딛고 비상을 꿈꾸었으리라 가상해본 것이다.


■ 객관적 평가를 위한 참조-- 금원의 글을 극찬한 추사 김정희의 편지

김금원 개인은 물론, 그가 주도한 ‘삼호정시사’와 그들의 시에 대한 좀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삼호정시사’ 에 대한 몇 연구와 새로운 평가가 산발적으로 이뤄진 바 있으나, 대체로 기생 출신 양반 소실들이 모여 여유롭게 ‘음풍농월’한 것으로 치부되고 그들의 활동이나 개개인의 시도 온전히 주목, 평가받지 못했다.
이 책의 저자가 금원과 관련된 여러 문헌을 섭렵하면서 접하게 된 귀한 자료 중 추사 김정희의 편지가 있다. 추사는 금원의 남편 김덕희와 육촌간으로 밝혀졌는데, 금원이 남편 김덕희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제문(금원의 제문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음)을 본 뒤 제문을 보내준 김덕희의 형 김도희에게 경탄조로 일관하는 답신을 보낸다.
“〔금원의 글에는〕옛날 여자 ‘선비’의 요조한 품격만 있고 화장을 짙게 바른 여인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긴 수염을 휘날리며 가슴속에 오천 자의 글을 담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비단 같은 작은 마음속에 거대한 바다와 높은 산을 갈무리하여 헤아릴 수 없”으니 “가슴속에 보배를 품은 사람”이라며 금원을 극찬한다.(추사 편지는 이 책의 165면 참조)
냉철하고 엄격한 선비로 알려진 추사가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의 고매한 정신과 기품을 갖춘 글이라며 금원을 ‘선비’로 칭한 것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미완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현실을 괴로워하며 ‘군자’ ‘선비’를 이상으로 품어온 금원의 소망이 일부 이뤄진 셈이다. 또한 편견을 거둬내고 금원과 그의 행적 및 시(삼호정시사의 작품)를 냉정히 들여다볼 필요가 더해지는 것이다.


■ 옛사람, 옛글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하여

보림출판사의 진경문고는 ‘어제와 오늘, 어른과 아이, 현실과 상상 세계의 소통’을 지향하며 기획, 집필된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교양서이지만, 연령과 무관하게 읽을 수 있는 충실한 내용과 형식으로 채워가고자 한다.
옛사람과 옛글에 대해서는 정보와 지식의 틀을 넘어 새로운 시각과 형식으로 다가가려 한다. 그러한 시도로, 정형화 · 화석화된 실학자(들)을 살아 숨쉬는 인간으로 불러낸《책만 보는 바보--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그리고 옛글의 아름다움과 옛글 속 선인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는 다년간 여러 층의 많은 독자들에게 애독되고 있다. 이 책《오래된 꿈--14세에 남장하고 금강산 오른 김금원 이야기》도 그러한 기획, 집필의 연장이다.
이 책의 토대가 된 김금원의《호동서락기》는 순 한문으로 쓰여진 글인데다, 번역된 글도 연구자들이나 한정된 독자만이 접해왔다. 이 책의 저자는《호동서락기》를 면밀하게 읽고 많은 관련 문헌들을 참조하여, 좀더 많은 독자들이 쉬이 접근할 수 있도록 금원의 금강산 등지의 기행길을 재구성하고 세부 사실 묘사를 살려냈다. 여행한 곳곳에서 자신의 감상을 운율로 표현한 금원의 시도 적절히 배치하였다. 이 모두를 포함하여 그의 짧은 생애를《호동서락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금원의 마음을 좇아 개연성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것이다. 지금부터 180여 년 전 한 어린 여성이 품었던 꿈과 세상을 향한 걸음이 생생하게, 때로는 잔잔한 울림으로 전해오는 이 책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임을 새삼 실감케 한다. 역사학도로서 역사 기록에서 누락된 한 여성에 대한 곡진한 예우이자, 고된 여성의 현실을 스스로 체감해온 저자의 진정과 동류의식이 빚어낸 결과이다. 한땀 한땀 자수를 놓듯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삽화도 금원의 마음의 결인 듯 다채롭고 조화롭다.


책의 짜임

머리말 5

이야기 시작 금강산에 올라 10

첫째 장 꿈꾸는 비단마당 15
글자 구경, 책 구경 / 시가 자라는 땅 /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자매 / 꿈꾸는 비단마당

둘때 장 담장 너머 세상은 29
어머니의 마음 / 책에서 세상을 보다 / 세상에 나가고 싶어 / 금강산을 만나다
금강산을 그리며 / 금강산, 끝이자 시작

셋째 장 오래된 꿈 47
눈 속의 난초 / 새처럼 가볍게 / 글 짓는 고모와 조카 / 작은 동이 안 물고기

넷째 장 댕기 풀고 대님 매고 65
소설 읽는 어머니와 딸 / 여성 영웅 주인공들 / 남장하고 세상 속으로

다섯째 장 매처럼 날아오르는 75
어머니의 바느질 / 내딛은 첫 걸음 / 신선의 바위 / 사인암 물가에서
남화굴에서 / 옥순봉

여섯째 장 금강산에서 품은 세상은 91
모두가 기리는 산 / 단발령과 장안사 / 마의태자, 효명세자 / 보덕암과 정명공주
양반들의 금강산 유람 / 만폭동과 양사언 / 정양사 / 마하연과 비로봉 / 유점사
금강산을 떠나며 / 관동팔경을 돌아 /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일곱째 장 멀리 돌아온 길 117
서울을 바라보며 / 서울로 서울로 / 돌아온 길 / 세상이 알아주는 시
작은 별의 인연 / 서북쪽 여행 / 의주에서 / 무술을 익히는 여자들 / 아픔도 함께

여덟째 장 벗들과 시와 노래를 139
새로운 비단마당 / 글벗 운초와 경산 / 영원한 글동무 죽서
금원의 또 다른 영혼, 경춘 / 삼호정의 다섯 시인

아홉째 장 마침내 한번 웃고 붓을 잡아 155
글로 남는 삶 / 호동서락기 / 님을 떠나 보내며 / 가슴속에 보배를 품은 / 꿈속의 꿈

이야기 끝 그리고 여름 가을 겨울 172

금원이 살아온 길 175
금원이 밟은 길 176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책 179
금원의 시 원문 194
참고한 책 203



작가소개
글 : 홍경의洪敬義

1968년 충청도 괴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역사 공부와 현실에서 '여성들의 삶'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먼 길을 돌아 '김금원'을 만난 뒤 마음에 품어 온 이야기를 풀어 놓기 시작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법과 법률가의 이야기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까망이와 동글이》《생활 속 법률여행》등이 있다.

그림 : 김진이金眞伊

홍익대학교 미술대 동양화과를 졸업하였다. 잡지, 책 외에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초대받은 아이들》《조롱조롱 조롱박》《이름 없는 너에게》《중국차 이야기》《다시, 나이듦에 대하여》등이 있다.

진경문고
어제와 오늘, 지식과 놀이, 현실과 상상 사이에 아이들이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날갯짓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진경문고는 옛 문화의 풍부한 내용을 오늘의 눈과 마음으로 되살려 냅니다. 오늘의 지식과 지혜를 밝혀 성장의 힘을 길러줍니다. 기쁨이 되는 지식, 지혜가 되는 이야기, 처음 만나는 교양
학교 사서선생님이 권하는 ‘7월의 추천도서’ (내일신문 2011-07-15)
허난설헌만큼 푸르렀던 기생 김금원의 꿈 (한겨레신문 2011-06-24)
[BOOK]오래된 꿈 (여성신문 2011-06-24)
한줄읽기(6월 18일) (대전일보 2011-06-18)
[어린이 책] 조선 여류시인 김금원의 삶을 찾아서 (부산일보 2011-06-18)
[책]조선 여류시인 김금원의 생애 속으로 (강원일보 2011-06-11)
<아동신간>오래된 꿈 (연합뉴스 2011-06-08)

진경문고 시리즈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전 독서법
신라인의 마음, 신라인의 노래
오래된 꿈
다산의 아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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